수퍼:혁신도시 활성화 탄력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04 12:00:00 수정 2008-11-04 12:00:00 조회수 0


< 앵커 >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이
토지 공급 승인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혁신도시 안에
자사고와 특목고 등이 설립되는 방안이 추진돼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한전과 농촌 공사를 비롯해
17개 공공기관이 옮겨오게될 광주전남 혁신도시

그동안 가장 큰 관심은 어느 정도의
교육 여건을 갖추느냐였습니다.

이전기관 직원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안될 경우
가족은 남겨놓고 자신들만 옮겨오는
껍데기뿐인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풀리게됐습니다

국토 해양부가 혁신 도시 안에는
다른 지역에 우선해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입법 예고한 것입니다.

< 인터뷰 : 박노창 혁신도시 추진단장 >
'나홀로 입주가 아닌 가족 입주 활성화 예상'

법 개정안이 내년 초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를 통과할 경우,
한전 자사고 설립과 전남과학고의 혁신도시
이전, 광주,전남 공동학군제 부활 등
교육 여건 개선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드 업 >
특히 최근에 혁신도시 땅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토지공급 승인이 이뤄지면서
개발도 본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경우
전체 431만 제곱미터의 92%가 승인을 받아
개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정부로부터 이전 계획을 승인받은 6개 기관의
토지 매입이 시작되는 등
매매 계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장물 보상이나 토지 매입도
98%를 넘어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달 안에 각 시공사가 발주를 시작해
다음달엔 전 구간에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새정부들어 삐걱거리는가 했던
혁신도시 조성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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