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일자리 줄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04 12:00:00 수정 2008-11-04 12:00:00 조회수 1

◀ANC▶

여수산단 업체들의 감산으로

중소협력업체나 개인 사업자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들도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산단 모 업체에서 수 년 동안 일을 해온

화물 운전기사들은

요즘 생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구미까지

날마다 트럭 10대 분량의

화학섬유 원료를 운반해 왔는데

지난 달 갑자기 모든 일감이 끊겼습니다.



경기가 나빠지자 구미공장에서

더 이상 원료를 안받겠다고 한 겁니다.



◀INT▶



여수산단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제품 생산량이 줄면서

출하 업무를 도맡아 했던

근로자들의 수요도 줄줄이 줄어들었습니다.



◀INT▶



s/u] 경기불황으로 여수국가산단 대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자 관련 중소협력업체들도

연쇄적인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원료를 사다가

반제품을 만드는 협력업체들은

당장 주문 물량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SYN▶



여수산단에 입주한 기업만도 대략 230여개,



서로 연관 업체들이 모여있는 만큼

석유화학업계의 경기 한파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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