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푼데 대해
각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13개 시.도가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총궐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별 취재단 김낙곤 기잡니다.
◀VCR▶
수도권 규제 철폐에 대한
각 지역의 반발이 거센 때문인지,
전국의 13개 시.도는
빠르게 합의 사안을 만들어 갔습니다.
우선 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당초 시기는 오는 22일 이었지만,
최대한 앞당기자는 의견이 우세함에 따라
12일 또는 19일 가운데
하루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국가 균형 발전 특별법이
"균형"이 빠진 지방 발전법으로 격하됨에 따라
개정안 저지 투쟁과
반대 논리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균형 발전 특별법'의 제정과
각종 수도권 규제 완화 법령에 대한
위헌 요소도 부각시키기로 했습니다.
◀SYN▶
정치권도 여야를 떠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는 6일,
가칭 '수도권 규제 철폐 반대
국회의원 비상 모임'을 발족하고
국회 안에 있는
각종 균형발전 모임을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YN▶
(스탠드업)
정부의 이번 대책에 대해
지방 식민지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울과 지방이
바람직하지 않은
대결 구도로 치닫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역MBC 특별취재단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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