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 '주먹구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05 12:00:00 수정 2008-11-05 12:00:00 조회수 1

광주지역 일부 민간단체들이

자치단체 보조금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가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단체가 추진한 61개 사업에

2억 4천여 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평가결과 31개 사업이

'보통'이거나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특히 보조금 정산 작업을 할 때

12개 단체가 회계 증빙자료를 소홀히 작성했고,

5개 단체는 유리알 카드제도 대신

일반 영수증을 사용하는 등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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