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부가 경제난을 극복하고 지방을 살리는

재정지출 확대방안을 마련했지만

지역에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다음 주까지 자체 추진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정부가 내년 재정을 확대하는 규모는

10조 원 수준입니다.



공기업에 투자하는 1조 원은 별도입니다.



내년 예산안에서 8조4천억 원을 늘리고

기금에서 2조천억 원을 증액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주안에 기획재정부의

구체적인 재정 확대 지침이 내려오면

실국별 자료를 수집해 자체적인 경제살리기

추진 계획을 세울 계획입니다.



◀ＩＮＴ▶ 허영철[ 전라남도 예산담당관]

/ 다음 주 초까지 전라남도 자체적인 추진

계획을 세워 경제살리기에 힘을 쏟겠습니다./



분야별로는 지방SOC 확충 등에 4조6천억 원,

중소기업과 농어업 지원 등에 3조4천억 원,

저소득층 복지지원에 1조 원,

지방재정 지원에 1조 천억 원 등입니다.



전라남도는 이 가운데 특히 지방SOC 지원

예산에서는 10 퍼센트인 3천8백억 원 가량을

도내에 배정받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중소기업이나 건설업체는

당장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

금융상 세제상 지원이 뒤따라야 경제난을

이겨낼 수 있다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