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8 비엔날레 결산-1: 총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05 12:00:00 수정 2008-11-05 12:00:00 조회수 0

<앵커>
2008 광주 비엔날레가
오는 일요일 두 달 남짓의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합니다.

광주문화방송은
이번 비엔날레가 남긴 것과 앞으로의 과제를
4차례에 걸쳐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올해 비엔날레에 대한
총평을 조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정아 파문과 사상 첫 단독 외국인 감독,

여기에 특정한 주제가 없이 치러진 비엔날레

창설 14년째, 횟수로는 7번째를 맞은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개막 전만해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습니다.

(이펙트: 개막식)

그러나 미술계 안팎의 우려는
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사그라들었습니다.

전시 내용이나 작품 배치를 위한
공간 구성 등에서 나라 안팎 미술계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INT▶
◀INT▶

대회 폐막을 사흘 앞둔 오늘까지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은 모두 31만명,

2년 전인 2006년때 41만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재단측은 바람직한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합니다

◀INT▶

대인시장에서 펼쳐진 복덕방 프로젝트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공간을 의재미술관과 광주극장 등
도심 곳곳으로 넓힌 시도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교통과 연계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못했습니다

◀INT▶

여기에 광주를 대표하는 대형 문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점도 올해 비엔날레의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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