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 비엔날레가
오는 일요일 두 달 남짓의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합니다.
광주문화방송은
이번 비엔날레가 남긴 것과 앞으로의 과제를
4차례에 걸쳐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올해 비엔날레에 대한
총평을 조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정아 파문과 사상 첫 단독 외국인 감독,
여기에 특정한 주제가 없이 치러진 비엔날레
창설 14년째, 횟수로는 7번째를 맞은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개막 전만해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습니다.
(이펙트: 개막식)
그러나 미술계 안팎의 우려는
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사그라들었습니다.
전시 내용이나 작품 배치를 위한
공간 구성 등에서 나라 안팎 미술계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INT▶
◀INT▶
대회 폐막을 사흘 앞둔 오늘까지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은 모두 31만명,
2년 전인 2006년때 41만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재단측은 바람직한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합니다
◀INT▶
대인시장에서 펼쳐진 복덕방 프로젝트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공간을 의재미술관과 광주극장 등
도심 곳곳으로 넓힌 시도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교통과 연계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못했습니다
◀INT▶
여기에 광주를 대표하는 대형 문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점도 올해 비엔날레의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