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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봉사 활동하면
복지 시설에 찾아가는 모습을 떠올린텐데요.
한 대학에서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봉사 활동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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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천막이 들어선 한 대학 운동장.
천막 안에서는 수십명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발맛사지를 받는 정겨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성스럽게 발을 씻기고 난 뒤 이어지는
발 맛사지.
손녀같은 학생들의 손길에
굳어 있던 할아버지.할머니의 얼굴에서
웃음이 묻어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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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천막에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봉사 활동이 펼쳐집니다.
혈압 측정에서 당뇨 검사, 그리고
직접 준비한 식단을 이용해
당뇨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곁들여지자
할머니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INT▶
이번 봉사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10개 학과 160여명.
각자 전공과 개성을 살린 특색있는
봉사 활동을 정성껏 준비했고,
찾아가기만 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봉사 활동은 마치 축제처럼 펼쳐졌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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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전공을 실습하면서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었던
특색있는 봉사활동.
초청된 2백여명의 할아버지.할머니의
얼굴에서는 행복감이 잔뜩 묻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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