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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한 농촌 테마 마을에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시 주부들은
콩 타작에서부터 메주 빚는 법을 배우면서
우리 콩의 소중함을 실감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도리깨를 이용해 콩을 타작하는 주부들,
콩이 '톡톡' 튀어나오는 것이 신기해
힘껏 내리쳐 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SYN▶ "이제 알겠다"
껍질을 벗긴 콩은 잘 삶은 뒤
절구통에서 곱게 으깹니다.
◀SYN▶ 박자 맞춰서 찧는 모습
이제 본격적으로 사각 틀에
메주를 넣고 모양을 빚습니다.
틀에서 메주를 빼내는 것도 녹록치 않은데
만지면 만질수록 모양이 망가지는 메주,
고생 끝에 빚은 메주를
보름 정도 발효시키고
한 달 동안 건조시켜야
비로서 메주가 완성됩니다.
s/u] 어렸을 때 혹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전통 메주 만들기 체험은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이번 체험 행사는
순천시가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촌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것입니다.
◀INT▶
올해로 1회째를 맞는 전통 메주 만들기 체험,
침체돼 가는 농촌에는 활력을
도시민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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