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여아 추락사, 11살 소년 유력 용의자로 추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09 12:00:00 수정 2008-11-09 12:00:00 조회수 0

아파트에서 떨어진 2살짜리 여자아이가

결국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시 북구 각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살 김 모 양이 떨어져 있는 것을

김양의 어머니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화면을 분석한 결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11살 박 모군이

13층에서 김양을 강제로 끌어내는 화면을

확보하고 박 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충동적 행동장애가 있는 박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는 한편

내일(10일) 숨진 김양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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