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떨어진 2살짜리 여자아이가
결국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시 북구 각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살 김 모 양이 떨어져 있는 것을
김양의 어머니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화면을 분석한 결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11살 박 모군이
13층에서 김양을 강제로 끌어내는 화면을
확보하고 박 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충동적 행동장애가 있는 박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는 한편
내일(10일) 숨진 김양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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