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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직불금 국정 조사가 시작된 오늘
전남 지역 농민들은
2차 야적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은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고민해 줄 것을 정치권에 주문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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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올해 수확한 나락을 야적하며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주와 영광 등 전남 도내 7개 시군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야적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쌀 직불금 국정조사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무엇보다
쌀 직불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명단이
모두 공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또 국정조사를 통해 농지법 강화를 비롯한
직불금 제도 개선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될 경우
농가들은 단체행동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농민들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1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정부 투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쌀 직불금과 한미 FTA 문제 모두
농가의 생존권과 직결돼 있어서
국회의 움직임에 따라
농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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