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학생과 선생님들은 이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코 앞에 둔 고3 교실 풍경을
박용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수능 시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두명씩 짝지어 앉았던 평소와는 다르게
한 명씩 따로 앉아있습니다.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2주전부터
수능 시험장과 똑 같이 자리를 배치했습니다.
(교사)시험장 분위기에 친숙해지게 하려고
수업도 수능 시험지에 익숙해지기 위해
모의 고사나 기출 문제를
살펴보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학생
기출문제 등을 풀며 정리한다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수업 시간을 조정한 학교도 있습니다.
수업도 언어 영역 시험시간에는 언어 영역을,
수리 영역 시험시간에는 수리 영역을
마무리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미리 생체 리듬을 수험 시간에 맞추기 위해섭니다.
(인터뷰)학생
압박 때문에 소화가 안되기도 하는데
당일 날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인터뷰)양호 교사
감기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은데
평소완 달리 빨리 낫도록 처방을 한다
스탠드 업
[3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이 날만을 보고 달려온 학생과 선생님들은
긴장과 압박 속에서도 마지막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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