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굴비타운' 조성공사 난항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0 12:00:00 수정 2008-11-10 12:00:00 조회수 0

'굴비타운' 조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영광

법성항 매립 공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법성항 일대 25만 7천여㎡를

매립한 뒤 11만 8천여㎡를 분양해

민간 업체의 공사비를 보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2003년 착수했던 조성 공사는

잦은 공사 중단과 설계 변경 등으로

공사 기간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공사비도

38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또, 최근 경기 침체의 여파로 분양률이

40%대에 그치면서 영광군의 추가 부담은

백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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