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해가두리 성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1 12:00:00 수정 2008-11-11 12:00:00 조회수 1

◀ANC▶

청정바다 깊은 수중에서 자연산에 가깝게

물고기를 양식하는 '먼 바다 수중가두리'

양식이 성공했습니다.



태풍이나 질병에 강하고

기존의 양식보다 생존율이 2배이상 높아

미래형 가두리양식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 거문도 남쪽 1.3km 해역,



연안으로부터 10km이상 떨어진 이곳 수중에

직경 33m의 대형 수중가두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남해안의 대표적인 고급어종인

능성어와 돌돔들이 자유롭게 유영합니다.



이곳 수중가두리에 22만마리의 물고기를 입식해

1년간 양식한 결과,

생존율은 9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양식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입니다.

◀INT▶



더욱이 수심 40-50미터 깊이에 설치돼있어

연안 가두리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이리도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폐사도

전혀, 생기지 않았습니다.



수중가두리는 현재 전세계 10개국에서만

실용화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먼 바다의 수중가두리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태풍과 적조에 노출돼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는

기존 가두리 양식의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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