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와 2년 계약 연장(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1 12:00:00 수정 2008-11-11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시와 상무 축구단의 연고지 계약이
2년 연장됐습니다.

당장 프로축구에서 퇴출될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광주시는 2년 안에 반드시
신생 프로축구단을 창단해야하는
쉽지않은 과제를 안게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사회를 열고
광주상무불사조 축구단을 케이리그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축구연맹은 광주시가 약속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광주에 팀을 그대로 두는 것이 프로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2년 안에 축구단을
창단해야하고, 박광태 시장이 이를 공식적으로 밝혀줄 것을 계약 연장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INT▶ 사무총장

이에대해 광주시는 이달초 축구연맹에 보낸
공문을 통해 신생 축구단 창단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이미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축구인들은 내년에도 광주에서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상무가 진정한 광주 구단이 될 수는
없는만큼 광주시가 보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축구단 창단에 나서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INT▶ 신연호 전화

프로 축구단을 운영할만한 지역 기업도,
시민구단 운영을 뒷받침할만한 재정 여건도
갖추지 못한 광주시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떻게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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