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영산강 유역 주민들의
간디스토마 감염률이
내륙 지역 주민들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하대의대 기생충학교실 김동수 교수팀이
지난 2006년부터 1년간
간디스토마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섬진강 유역의 주민들이 11.2퍼센트,
영산강 유역이 5.5퍼센트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경우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5년 조사한 결과보다
간디스토마 감염률이
5-6퍼센트 가량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간디스토마는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민물고기를 조리한 도마나 칼 등으로
다른 음식을 조리할 때 감염되며
감염 뒤 길게는 30년 이상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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