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수능 시험일입니다.
1시간 뒤면 광주전남 71개 고사장에서
3만 여명의 수험생들이 일제히 시험에
들어갑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용필 기자
(기자)
네 광주 동신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수능 시험일인 오늘
비교적 포근한 날씨속에
수험생들이 하나 둘 시험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후배들의 열띤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가슴 졸이며 교문 앞을 지키고 서 있는
부모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모두
71개 고사장에서 시험이 치러지는데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출근 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1시간 가량 늦춰졌습니다.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고사실에 입실해야하며
mp3나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등은
가져갈 수 없습니다.
또 수험표를 분실한 학생들은
8시까지 고사실에서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약 1시간 뒤인 8시 40분 부터
언어 영역 듣기 평가를 시작으로
수험생들은 그동안 땀과 노력을
풀어내게 됩니다
이과생을 비롯해 4교시까지만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4시 56분에,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은
6시 5분에 각각 시험이 끝나게 됩니다.
올해 광주전남 지역의 총 응시생 수는
32278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신고등학교에서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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