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역민들은 오늘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국토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규탄했습니다.
지역MBC 특별취재단 서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VCR▶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규탄하는 항의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여의도 국회앞에 모인 2천여명의 지역민들은
정부가 '선 지방육성 후 수도권 규제합리화'
약속을 저버린데 분노했습니다.
◀SYN▶
수도권 규제완화로 기업들의 지방이전계획이
철회되고 혁신도시 개발이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국가장래를 위해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막아보자는덴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영호남과 충청권 또 광주,부산,대구등 사실상 전국의 모든 시민단체들이
함께했습니다.
◀INT▶ 이두영 충북
◀INT▶ 차진구 부산
비수도권 지역 국회의원들도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한 정부 정책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을 외쳤던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은 단 한명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회참가자들은 오는 27일에도 대규모
국민대회를 갖고,수도권 규제완화에 맞설
지역발전특별법 개정안 입법발의등 전방위
활동을 펼쳐가기로 했습니다.
-STNAD-UP
<전국적인 연대를 천명한 비수도권 지역민들은 정부가 지방을 죽이는 근시안적 정책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릴레이 단식농성은 물론
서울과 지역에서 지속적인 장외투쟁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지역MBC특별취재단 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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