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야생화.. 새 소득원으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2 12:00:00 수정 2008-11-12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우리 야생화를 연구, 개발하는 연구소가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야생화가 관광자원과 소득원으로
새롭게 자리잡고 산업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매발톱과 노란 창포꽃, 원추리 등
아직까지 이름도 낯선 각종 야생화들 ...

지리산 일대에만 천 5백 종이 서식하고,
일부는 농가들이 집단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친근한 자태로
보고 찾는 이들에게 고향의 멋을 안겨줍니다.

< 인터뷰 : 변동수 회장 >
충남 금산군 꽃사랑 모임회
'고향에서 즐겨보던 꽃.. 편안,친근하고 좋다'

90년대 후반부터는 약용이나 식품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야생화에서 추출한 향으로
향수와 화장품에서 된장, 소금까지 만들어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꽃을 말려서 만든 압화는 아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소중한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연권 야생화연구소 연구팀장 >
'향, 압화,식품화로 야생화 상품화 길을 틀 것'

야생화에 포함된 신소재와 신물질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연구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국비 등 60억원이 투입돼 완공된
야생화 연구소는 70여 종의 첨단장비를 갖춰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화의 길을 한단계 앞당기게 됩니다.

< 인터뷰 : 서기동 구례 군수 >
'야생화 연구의 메카, 고부가치 창출 계기로'

그동안 버려지다시피했던 야생화가
관광 자원으로,
또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