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일인 오늘
학생과 부모들은 시험장을 미리 찾아
마음을 다잡으며
마지막 시험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
부모님 손을 잡고 학생부터,
친구들과 함께 온 학생들까지
현관 입구에 붙은 수험번호와 자리 배치를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 날만을 보고 달려온 수험생들,
떨리기는 학생이나 부모나 마찬가집니다.
(인터뷰)학생
떨린다 잘봤으면 좋겠다
(인터뷰)부모
학원을 몇개씩 다니고 고생했는데
늦깍이 수험생들의 각오는 더욱 남다릅니다.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지만,
몇 년의 늦고 빠름은 이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검정고시생
배움에는 늦고 빠름이 없다고 어머니가 말하셧다
고사장에서도 시험 치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해 출입도 금지했고
자리배치도 끝냈습니다.
(인터뷰)고사장 선생님
수능 시험일인 내일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 71개 고사장에서
3만 2천여명의 학생들이
그간의 땀과 노력을 풀어내게 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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