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구마 첫 해외수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3 12:00:00 수정 2008-11-13 12:00:00 조회수 0

◀ANC▶

저장성이 약해 국내 농산물 가운데 유일하게

수출하지 못했던 고구마가

유럽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유럽지역 반응이 좋으면 1년에 3백톤 가량의

추가 수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 물감자'라는 속칭으로 유명세를 얻은

전남] 해남 호박고구마 입니다.



연간 2만7천톤이 생산되는

해남지역 주요 농산물가운데 하나로,

올해초에는 '해남고구마'라는 명칭으로

'지리적 표시'로 등록됐습니다.



바닷바람과 황토가 길러낸

'해남 고구마' 9톤이 국내의 명성을 업고

세계적인 농업국가 네델란드로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저장성이 약한 고구마가 외국으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맛이나 가격면에서, 국제경쟁력이 있습니다.)



수출길에 오른 '해남고구마'는

황토흙을 깨끗하게 씻어낸 '세척고구마'로

수입국가의 검역기준에 맞췄습니다.



해남군은 네델란드에 이어,

영국등 유럽국가들과도 수출상담을

계속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INT▶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말까지 네델란드로 수출될

고구마 물량은 모두 30톤,,



첫 수출분에 대한 유럽인들의 반응에 따라서는 향후 3백톤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고구마를 통한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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