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2009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른
학생과 부모들은 홀가분함 속에 시험장을
나섰지만
언어와 수리 영역이 어려웠다는 반응도
나타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교문 앞에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부모들.
표정에서는 초조함이 묻어납니다.
이윽고 9시간에 걸친 긴 시험이 끝나는 시간.
부모들은 저마다 자녀들의 어깨를 토닥이며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습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특히, 언어와 수리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려워
수험생들의 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그래도 시험의 굴레에서
해방되었다는 생각에
학생이나 부모나 모두 홀가분합니다.
(인터뷰)
(인터뷰)
그렇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위해
논술과 본고사 등 남은 준비에도
신경을 씁니다..
(인터뷰)
꿈을 위해 수년간 들인 땀과 노력을
풀어냈던 하루,
학생들에겐 중요했기에 아쉬웠고,
최선을 다했기에 시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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