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미술품 경매 '주목'(R)-재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4 12:00:00 수정 2008-11-14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에서
대규모 미술품 경매가 열릴 예정이어서
미술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백여점이 넘는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데,
최근 경기 침체와 맞물려
성공 여부가 주목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경매 시작 가격이 50만원인
서양화 소품에서부터, 최저 낙찰가가
6천 9백만원인 추사 김정희의 서첩

그리고 청전 이상범과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과 운보 김기창,고암 이응로의
작품이 한데 표구된 8폭 짜리 병풍까지

한 미술품 경매업체가 오는 20일 광주에서
경매에 부칠 주요 작품들입니다.

이들 작품을 포함해 이번 경매에는
고미술품과 근현대 미술품 239점이 시장에
나오고, 특히 이들 작품 가운데 40 퍼센트
정도는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INT▶ 애호가

전문 경매업체가 주도하는 미술품 경매가
광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경매 시작 가격이
100만원 미만인 작품도 40여점 선보여
전문 수집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큰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옥션 대표

하지만 최근 급작스레 불어닥친
경기 침체 여파가 이번 경매의 성패를 가를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작품 가운데 190여점은
광주 충장갤러리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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