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청 별관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물을 해체한 뒤 복원하자는 주장에 대해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옛 도청 별관은 콘크리트 구조물이어서

해체 복원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다른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진단은 도청 모형을 축소해

아시아문화전당 부지에 설치하거나

해체된 건물 파편을

5.18묘지 등에 보존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도청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건물 철거를 전제로 한 대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18일로 예정된 시민대토론회에서

합리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