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역건설업계긴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7 12:00:00 수정 2008-11-17 12:00:00 조회수 1

(앵커)

정부와 은행연합이

채권단인 대주단 가입을 통해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건설사들은 자금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대주단에 가입이 유리한 것인지 불리한 것인지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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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건설업계에

설과 소문이 무성하지만

실제 확인된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건설사 대부분이 자금난이 심각하다는

것 만은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시공 능력 순위 100 위 안에

드는 건설회사는 광주 1곳, 전남 8곳 등

모두 9개 업쳅니다.



아파트를 주로 하는 건설사는

미분양 아파트에 자금이 묶이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관급 공사를 맡아온 건설사들은

수주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3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자금난과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인텨뷰



이런 가운데 채권단인 대주단에 가입한

지역 업체는 아직 없다는게

건설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대주단 가입이 알려 질 경우

이미지 타격은 물론 곧바로 퇴출로 몰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인텨뷰



설과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정부의 건설업계

구조조정의 시기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위권의 지역 건설사 퇴출은 지역 경제에

파장이 크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와 지역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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