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졸속 용역 집중 추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8 12:00:00 수정 2008-11-18 12:00:00 조회수 0


< 앵커 >

F1 국제자동차 대회 용역이
경험도 없는 기관에 맡겨지는 등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앙 정부와의 교감도 부족해
전남도가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전남도의회의
전라남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내용 ...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F1 국제 자동차대회 용역이 졸속으로
추진됐는데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전라남도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F1대회 교통과 숙박대책을 마련하기위한 용역이
전문 기관도 아니고 경험도 없는
전남 도립대학에 맡겨지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 인터뷰 : 조상래 (민주당 도의원) >

용역 발주 시기가 너무 늦어
내년 3월 납품을 거쳐 6월에 확정되더라도
F1 대회 개최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아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을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남도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맞춤형 용역'을
발주한 게 아니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황정호 민주당 도의원 >


< 인터뷰 : 윤진보 F1추진기획단장 >


F1 대회가 유치된 지 2년이 넘었는데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가 대회 개최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은
행정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책도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석원 민주당 도의원 >

전라남도는 준비 과정에서
소홀하고 미흡한 측면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F1 지원법 제정과 숙박,교통 대책을 마련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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