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원봉사도 꽁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9 12:00:00 수정 2008-11-19 12:00:00 조회수 1

◀ANC▶

어려운 경제사정이 계속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 추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단체에 후원금도 줄고 자원봉사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단칸방에 홀로 사는 83살 임순임 할머니.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하루에 해결하는

끼니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져다 주는

도시락이 전부입니다.



◀INT▶임순임 할머니

도시락 하나를 나눠서 두끼를 먹어요./



그러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의 끼니를

챙기고 있는 자원봉사의 손길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임 할머니 등 30여명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는

이 단체의 경우 자원봉사자 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입니다.



다른 사회봉사단체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단체는 매주 노인들을 목욕시켜주고

있지만 지난해 15명이었던 자원봉사자가

올해는 7명 뿐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노인과 자매결연을 맺은

봉사자도 20여명에서 10여명으로 확

줄었습니다.



백여명의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지만

비싼 기름값때문에 차량봉사자도 떠나고 있고,

후원금도 예전의 1/3 정도로 쪼그라들었습니다.



◀INT▶양희양/사회복지사

제때 도시락을 배달하지 못하기도 하고..



(s/u)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속에

자원봉사자의 손길도 줄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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