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첫눈 표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19 12:00:00 수정 2008-11-19 12:00:00 조회수 1

◀ANC▶

이처럼 매서운 추위와 함께

갑자기 내린 첫눈때문에 불편이 많으시죠.



그렇지만 첫 눈을 반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진눈깨비로 시작된 첫눈이

어젯 밤 자정 무렵에는 함박눈으로 변했습니다.



펑펑 쏟아붖는 첫눈 속에서 도심은

온통 하얀색에 파 뭍혔고,



길을 지나는 연인들은 저마다

핸드폰을 꺼내들어

첫눈이 남기는 추억 쌓기에 나섰습니다.



◀INT▶



평생 잊지 못할 2008년 첫눈을

기념하기 위한

깜짝 길거리 콘서트도 펼쳐졌습니다.



포즈...



쌓인 눈에 젊은이들은 장난기가 발동하고,



첫눈이 가져다주는 즐거움때문인지

뼈 속까지 파고드는 한기를 느낄 새도

없었습니다.



◀INT▶



길거리 포장마차는 첫 눈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연인들의 단골 장소로 변했습니다.



◀INT▶



훌쩍 떨어져버린 기온 속에서

매서운 바람까지 몰아쳤지만,



도심은 첫 눈이 가져다 주는 낭만과 추억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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