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설회사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달라는 청구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제때 입주를 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게 되고 해당 건설사는

자금난이 더욱 심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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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높이가 올라가지 않고 있는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자금 압박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 중견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부도설에다

공사마저 예정대로 진척되지 않자

입주예정자들은

환급을 청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증회사인 대한 보증 보험으로부터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 받고

입주를 포기하겠다는 겁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약관에 따라

2/3의 찬성을 얻어

보증 채무 이행 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씽크



대한 주택 보증은 현장 실사를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게 됩니다.



씽크



같은 건설사가 시공하고 있는

목포 옥암동 아파트 현장은

환급 결정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밖에도

수완지구와 풍암 지구의 3-4곳의 사업장도

추가로 환급 청구 움직임이 일고 있고

공사까지 중단되는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씽크





SU:"

입주 예정자들의 환급 청구가 잇따름에 따라

해당 건설사는 물론 다른 건설회사들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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