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휘발유와 경유값이 떨어져 다행입니다만
LPG차량 운전자들은 여전히 울상입니다.
지난해 초만 해도 600원대에 머물던 LPG가격이
올해 천 원을 넘어섰는데
도무지 떨어질 줄 모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올해로 19년째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서경종 씨,
요즘은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을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경유나 휘발유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데
가스 가격만 여전히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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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절감을 위해
LPG차량을 구입했던 서종훈 씨도
요즘은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INT▶
s/u]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경유나 휘발유 가격은 떨어진 반면,
LPG가격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습니다.
CG]천 9백원대 까지 치솟앗던 경유나 휘발유
가격은 올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LPG값은 천 50원대까지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LPG 수입업체들은
수입 가격이 많이 오른데다
국제 가격의 영향을 바로 받는
경유나 휘발유와 달리 LPG는 시차를 두고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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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택시업계 등의 반발로
인상되지 않았던 국내 LPG값이
다음달에는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여
국제 가격 하락으로 인한 효과도
기대하긴 어려워졌습니다.
이래저래 택시업계나 LPG운전자들의 볼멘소리는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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