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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농업형 복합단지를 유치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남이 적지라는 타당성 확보가 관건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전라남도는 농업형 복합단지 유치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구상에 따르면 영산강 간척지 3지구
마산 2공구에 6천2백억여 원을 들여
물류유통단지와 첨단과학영농단지 그리고
식품가공단지를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용역 연구기관은 이 사업이 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비의 두 배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INT▶ 조창완 박사[전남발전연구원]
/생산유발효과가 1조527억 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사업의 목표와
세부계획 사이의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국내 농수산물 수출 물량의 90 퍼센트가
항만을 통해 이뤄지는 실정으로 봐서
입지의 적정성에도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INT▶ 최동오 교수[목포대학교]
/글로벌 기지로서의 기능을 다하려면 항만
배후부지 역할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용역은 사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적인데 타당성과 시행계획에 초점이
분산됐다는 의견에도 무게가 실렸습니다.
전라남도는 다음 달 20일까지 용역을 보완해
농업형 복합단지뿐 아니라
시카코 선물거래소 동북아 농수산물 저장소까지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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