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와 일반 분양단지 사이에 설치돼
주민들간 갈등을 불러왔던 철제 담장이
철거됐습니다.
주택공사와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광주시 북구 동림동 주공 아파트에 설치됐던 40m 짜리 철제 담장이
일반 분양단지 주민들에 의해
자진 철거됐습니다.
이 담장은 그동안
설치를 주장하는 분양단지 주민들과
임대 입주자 격리 조치라고 반발하는
임대단지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지속되면서
설치와 철거가 반복돼 왔습니다.
한편 이번 자진 철거는 지난 21일 북구청이
담장을 강제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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