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빨리 찾아온 겨울 날씨 때문에

11월에도 첫눈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낙상사고 등에 대비해야 하는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



겨울철 눈이 내린후 빙판길에 넘어져서

허리를 다치거나 타박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 노인분들이 입는 피해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분들은 뼈가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압박골절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압박골절이란 외부의 강한 힘에 의해

척추가 납작해지는 질병으로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우리 몸의 흉추 12번과 요추 1번, 2번입니다.



압박골절은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분들에게

보다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압박골절의 치료는 양방적으로 수술요법이 있고, 수술후에도 일정기간의 회복기간의 요구됩니다.



한방적으로는 초기에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 및 침 치료를 시행하고

초기의 통증이 호전되면

허리쪽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한방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다공증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미리 골다공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낙상후에 발목을 삐끗한다던지

타박상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초기에는 반드시

냉찜질을 하시어 붓기와 염증을

가라앉혀 주시는 것이 좋고



3-4일 뒤부터는 냉찜질과 온찜질을

번갈아 가면서 해주시거나 온찜질을 위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우에 침과 부항, 한약이

증상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데요.



멍이든 부위나 통증부위를 가볍게 사혈하여

어혈을 풀어주고, 손상부위의 순환을 도와주는 침치료 및 한약치료가 병행되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취재협조 정민영 동신대 한방병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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