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귀농' 증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21 12:00:00 수정 2008-11-21 12:00:00 조회수 0

◀ANC▶

경제난과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최근 농촌에서 새 삶을 찾는

귀농 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젊은 귀농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도시에서 직장에 다니던 28살 백주환씨는

2년전 농촌으로 돌아왔습니다.



깊어진 경제 불황으로

직장일이 힘들기도 하고,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입니다.



5만여 제곱미터의 논과

비닐하우스에서

친환경 쌀과 다래 재배에 매달린 지 2년.



지금은 연간 7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고흥군 도화면의 류제숙씨도

도심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빈집을 고쳐

새로 보금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농촌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도시생활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생각 때문입니다.



◀INT▶



최근 1.2년 동안 힘든 도시생활을 접고

다시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지난 2004년 이후

해마다 백가구 이상씩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귀농인들로

이들을 붙잡으려는 농촌 자치단체들도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INT▶



(S/U)은퇴자들의 전원생활로만 여겨졌던 귀농이

힘든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전문 농업인을 꿈꾸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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