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협의)태백산맥 문학관 개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21 12:00:00 수정 2008-11-21 12:00:00 조회수 0



<앵커>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였던
보성군 벌교읍에 태백산맥 문학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학공원 옆 옹벽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석 벽화도 들어섰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테잎 커팅)

7백만 독자가 읽은 소설,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문학작품이면서도, 11년 동안
불온성 시비에 휘말기도 했던 소설,

소설 태백산맥의 탄생 과정과 출간 이후의 상황 그리고 작가 조정래의 문학세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작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육필원고와
손때 묻은 취재수첩, 이적성 논란 당시의
신문 자료 등은 소설 태백산맥의 속살까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조정래

통일을 염원하다는 뜻에서 북향으로 지어진
태백산맥 문학관은 단일 문학작품을 위해
지어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작품 전시관이기도 합니다.

(이펙트: 벽화 제막)

문학관 바로 옆에 들어선 이 벽화는
길이 80미터, 폭 8 미터 규모의
세계 최대의 자연석 벽홥니다.

백두산과 한라산, 지리산과 독도 등
백두대간을 형상화해 문학관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이종상

(조현성) 소설의 감동을 현장에서 더욱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은
또 하나의 문학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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