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장비 도난 잇따라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21 12:00:00 수정 2008-11-21 12:00:00 조회수 1

◀ANC▶

최근 공사 현장 등에서

공구나 건설 장비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비 가격이 오르자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

침체된 건설 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굴삭기 운전기사 정평호 씨는

요즘 장비를 주차해 두기가 겁납니다.



지난 19일 밤 주기장에 세워 둔 굴삭기에서

콘크리트 파쇄기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무게만도 5백 킬로그램이 넘어

훔쳐갈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INT▶



작업이 끝나면

굴삭기에서 파쇄기만 분리해 따로 보관하는데

요즘 가격이 오르면서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겁니다.



등급에 따라 3백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거래되는 분쇄기는

지난해 보다 가격이 10%정도 올랐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여수시 해산동 건설현장에서

전기 톱 등 시가 370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여수일대에서 올해들어서만 7~8건의

공구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중장비 운전기사들은 불안한 마음에

돌아가면서 건설현장이나 주기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s/u]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 경기에

절도범까지 날뛰면서

이래 저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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