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분뇨가 값비싼 화학비료를 대신하면서
농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화학 비료를 대신해 가축 분뇨 액비를 이용해
농사를 지은 결과 벼 1a(아르)당 생산비가
20%가량 줄어든 반면 수확량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액비 살포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악취발생과 토양 산성화 문제가
최근 미생물 시험 등을 통해 해결되면서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돼지사육 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 전량을
액비로 제조할 수 있도록 액비 저장조와
유통센터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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