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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들이 아무런 특징없이 남발되는
바람에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성과 상징성, 경쟁력이 높은 축제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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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한해 개최되는 향토 축제는
매화문화축제와 전어축제 등
모두 6개 입니다.
한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양시와 함께 최근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축제는
매화문화축제와 숯불구이축제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또, 연간 지역 축제는
2개가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우후죽순같은 지역 축제에 대해
통폐합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합쳐져야 할 지역 축제로는
가야산영화축제, 도깨비장승축제,
국사봉철쭉축제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토 축제는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 등
긍정적 측면이 높습니다.
때문에 이젠 행정도
소지역주의에 기댄 주먹구구식 축제 개최는
지양해야 합니다.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축제와
문화 행사로 전환돼야 할 축제가
구분돼야 합니다.
지역 축제가 진정한 경쟁력을 얻기 위해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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