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광역 경제권 선도사업에
호남이
참여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은 이에 대해
경제권을 하나 더 추가하는 수정안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발전 정책에 대해
광주*전남북이 선도사업 계획서를
내지 않고 반발한 지
한 달 보름째를 맞고 있습니다.
광역 경제권이 영남에 두 개인 반면
호남에는 하나로 확정될 경우
지역간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광주를 찾은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에게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5+2 광역경제권 발전 정책을
5+3이나 6+2로 재조정해서 영남처럼 호남에도 두 개의 경제권을 만들어 줄것을 촉구했습니다.
지역 경제계도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승기'지역 발전 대책이 먼저'
이에 대해 임 차관은
호남권의 반발로 광역 경제권 사업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며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신 광주*전남북이 합의를 거쳐
선도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원안대로 반영하고 지역 민심을
빠짐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임채민 '지역 의견 잘 반영하겠다'
광주시는
광역 경제권에 대한 재조정이 없는 한
선도산업 계획서를
낼 수 없다는 뜻을 바꾸지 않을 방침입니다.
정부가 지역 민심을 달랠
적절한 대책을 내놓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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