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운영사 '고민 많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25 12:00:00 수정 2008-11-25 12:00:00 조회수 1

◀ANC▶

광양항 운영사들이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구 노력 속에서도 올한해 여전히 적자이고

설상가상으로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

내년 전망은 더욱 어둡기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항 10년을 맞은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해 보다 5% 가량이 늘어난

190여만 TEU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해 광양항의 물동량은 소폭이나마 늘었지만

//5개 운영사들은 하나같이 적잖은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굴지의 외국계 모 운영사의 경우

올해 60여 억원이라는 최대 적자가 예상됩니다.

//

운영사들은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을 감안하면

올해보다 내년이 더 걱정이라고 말 합니다.



◀INT▶00 27 03 10



결국 지난 해 파업의 영향으로

올해 화물을 거의 취급하지 못한 채

'광양항 철수'라는

루머에 까지 휩싸였던 모 운영사는

최근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INT▶00 22 56 29



컨테이너 부두공단은

외국 항만의 급속한 성장과

환적 화물의 감소가 근본 원인이지만

운영사들간의 과당 경쟁도

적자 폭을 늘리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INT▶00 16 20 12



세계 경제 침체 상황과 맞물려 찾아온

광양항의 위기.



개항 10년, 동북아의 중심 광양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솔로몬의 지혜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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