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주민들이 질병이나 실업 등의
돌발적 상황이 닥쳤을 때 받는
긴급생계비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긴급생계비 신청 건수는
5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8건에 비해
3배가 폭증했고 지원액도
지난해는 3억 13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5억 5백만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모금회 관계자는
보통 한해 200건 안팎의 신청이 들어오는데
올해는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신청 건수가 급증했다며
공동모금회가 출범한 지난 10년 이래
가장 많은 신청건수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