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공연 단체들이
사회성 짙은 창작극을
잇따라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암울한 사회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인
공동체 정신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강강술래-이펙트>
광주를 대표하는 놀이패 신명이
세 편의 역사 마당극을 잇따라 무대에
올립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마당극 술래소리는
임진왜란과 일제시대, 6.25와 5.18을
온 몸으로 겪어야했던 민중들의 이야기를
강강술래 놀이를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펙트: 꽃등들어 님오시면>
'꽃등들어 님오시면'과 '일어서는 사람들' 역시
우리 현대사 속 민중들이 겪어야했던 역경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역동적인 춤과 노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INT▶
<이펙트: 입주자를 찾습니다>
극단 청춘이 올해 정기 공연작으로 올린
'입주자를 찾습니다'는 영구임대 아파트에 사는 도시 서민들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팍팍한 살림살이 속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소시민의 모습은 바로 내 가족과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INT▶
고통과 좌절의 시간
그러나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더불어 살아온 민초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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