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미국산 쇠고기 판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27 12:00:00 수정 2008-11-27 12:00:00 조회수 0

(앵커)

대형 할인점에서 오늘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싼 가격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직은

안전성을 걱정하는 소비자가 더 많았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재개된 첫날,



소비자들은

한우 등심의 반값도 되지 않는

미국산 쇠고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구매가

집중된 일부 부위는 품절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금실

"싸서 좋다"



하지만 관심이 모두

소비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광우병 논란이 여전한 만큼

미국산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기에는

왠지 꺼림칙하다는 겁니다.



(인터뷰)양해현



실제로 이마트 광주점의 오늘 매출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했던 1년 전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INT▶



시민단체는 내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섭니다.



이들은 대형 할인점을 규탄하고

소비자들을 상대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집중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논란과 대립 속에서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요가 늘어날지,

아니면 외면 받게 될 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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