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환율 관광행정 늦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28 12:00:00 수정 2008-11-28 12:00:00 조회수 1

◀ANC▶

경제위기 속에 달러와 엔화 등의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국외 관광객 유치에

늦장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내 일반여행업협회가 집계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8월 11만7천여 명에서

환율이 오른 9월에는 13만4천여 명으로

15 퍼센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는 일본인 관광객보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개별관광객이 많아 유치하기

어렵다는 이유지만 해다마 중국인 관광객보다

다섯 배 가량 많고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70 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광주 전남 방문의 해라고 하지만

두 시·도는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의 협조도 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신남[관광정책담당]

/어떤 상품을 가지고 광주하고 우리(전남도)가 공동으로 개발한 사례는 별로 없습니다./



중국을 주력시장으로 꼽고 있으면서도

전남지역의 관광상품 가운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기초자료마저 없습니다.



전라남도가 올해 관광진흥 활성화 사업으로

세운 예산은 백60억 원,



하지만 관광문화국이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까지

전남을 방문한 4천2백여만 명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0점2 퍼센트 남짓에 그쳤습니다.



허술한 외국인 유치 관광행정의 현주소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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