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폭력을 지켜본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여성의 전화가 최근 넉 달 동안
5개 중학교 학생 2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대상 학생의 58 퍼센트인 150여명이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60 퍼센트가 학교 내에서
폭력을 휘두른 경험이 있다고 답해
학교 폭력 가행 경험이 있는 전체 학생 비율
53 퍼센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편 학생들이 지켜본 가정 폭력 형태 가운데는
언어 폭력이 50 퍼센트 안팎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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