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청 별관 보존 문제를 놓고
5월 단체와 문화도시 추진단이
해법을 찾기보다
'날선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옛 도청 별관 철거 공사가 늦어짐에 따라
이번 주 중반쯤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전당 공사 중단'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도청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별관 건물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겠다며
문제 해결 의지가 없는
이병훈 추진단장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이렇게 첨예화되고
문화전당 건립공사가 중단위기로 치닫고 있지만
시민사회단체와
광주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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