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몸에 좋은 한약재가
지역에서 집중 육성되고 있습니다.
보건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트랙터가 시설하우스 안을 오가며
땅을 갈아엎습니다.
그 위로 어른 엄지손가락 굵기만한 긴 뿌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쌍화차, 십전대보탕 등의 재료로 널리 쓰이는
지황이라는 한약잽니다.
화순에서 집중 재배되고 있는데
한국인삼공사에 전량 납품됩니다.
(스탠드업)
화순군은 이곳 동복면을 비롯한
천 여 농가 220헥타르에서
한약초를 재배해 연간 2천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산림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화순과 장흥 두 지역에서
한방산업이 집중적으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두 7백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
한약재 재배단지와 가공공장,
생약전시홍보관 등 한방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특히 화순의 경우
내년까지 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약재 보급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10년까지 2백 병상 규모로
양한방 협진 연구진료센터가 세워져
한방체험 공간 등 관광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인터뷰)
한방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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