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가 나빠지면서 실직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일용직이나 계약직 근로자들이
경기 한파의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 고용 지원 센터.
이른 아침부터 실업 급여를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아직 근무 계약기간이 남았는데도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은 박 모 씨,
◀INT▶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신분이 불확실한 계약직 근로자들이
해고 1순위가 된 겁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들여온 기계에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긴 김 모 씨도
눈 앞이 막막합니다.
◀INT▶
지역에서는 이미 10년 전 경제 위기
못지 않은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INT▶
s/u] IMF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는 실직자들의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실업 급여 신청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 CG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남동부지역에서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0000명,
최근 3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용직이나 계약직 근로자들의
실업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INT▶
일을 하려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마땅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결국 비정규직으로 내몰린 사람들은
다시 경기 한파로 가장 먼저 직장을 잃게 되는
불안한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