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애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 여성들이
일자리를 구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올해 22살인 심초롱 씨는
제대로 된 직장을 다녀보지 못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제과 제빵 기술을 배웠는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장애우들과 함께
제과 업체에서 빵을 구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구직자' 열심히 해볼란다'
심씨처럼 취업이 어려웠던 계층을 돕기위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취업난도 덜어주기 위한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 사업'인데
광주지역에서는 38개 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스탠드업)
"이 사업을 통해 모두 천 58명의 구직자들이
사회적기업에 참여해 일을 할수있게 됐습니다."
이들은 문화와 노동, 식품 등의 분야에서
땀을 흘리며
1인당 매월 80만원 안팎의 돈을 벌수 있습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내는 등 요건을 갖추면
어엿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동효'소외계층 일터로 자리잡기를'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일시적인 취업률 높이기를 넘어
실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직장을 안겨줄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