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원룸 화재 2명 사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4 12:00:00 수정 2008-12-04 12:00:00 조회수 0

◀ANC▶

어제(3) 밤 (전남) 여수시 봉산동

주상복합 건물 2층 원룸에서 불이나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나통이 발견되고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검게 타버린 의자와 침대 뼈대만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천장에는 모두 타고 끊어진 전선이

힘없이 매달려 있습니다.



여수시 봉산동 25살 김 모 씨의 원룸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밤 10시쯤,



◀SYN▶



김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있던 46살 윤 모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s/u] 바로 옆 5개의 방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다행히 화재 당시에는

모두 비어 있어 더 큰 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가 나기 전에

원룸이 있던 건물 2층에서

싸우는 소리가 크게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또 화재 현장에서 반쯤 남겨진

시너통이 발견됐습니다.



◀SYN▶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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