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별관 대안 찾나 (리포트 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4 12:00:00 수정 2008-12-04 12:00:00 조회수 0

◀ANC▶

아시아 문화전당 부지의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 문제를 놓고

5.18 단체와 문화중심도시 추진단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사 중단이라는 파국의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대안을 찾기 위한

연석회의를 열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 논란의

해법을 찾고자 했던 시민 대토론.





◀SYN▶보존 주장 시민

"도청 공간은 영원히 존재돼야 하고..."



◀SYN▶철거 주장 시민

"도청 별관은 철거돼야 한다고 저는 주장하고 싶습니다"



별다른 성과 없이 토론이 끝난 뒤

5.18 단체와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5.18 단체들은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의

해임을 주장하고 나섰고

추진단은 공사 중단을 선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5.18 단체와 추진단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다시 한번 해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내일 오후에 열리는 연석회의에서

시민단체들은 별관 철거 여부에 관한

나름대로의 입장을 밝히고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INT▶서정훈 처장

"각 단체들이 논의를 해서 그 정제된 내용을 다시 또 발표하는 순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책임있고 생산적인 내용을 내놓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보류해 왔던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선 것은

이대로 두면 문화전당 건립은 파국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이번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공사중단 선언을 연석회의 이후로

연기한 상태여서 내일 회의는 문화전당

건립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이번 연석회의가 공사 중단이라는

파국을 막고 생산적인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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